250426 기록 : 일용할 양식, 성경 1독
일용할 양식
열심을 내라
요한계시록 3:14 - 22
(19)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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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100℃에서 끓는다는 정보는 상식이다. 그렇다면 금은 몇도에서 녹을까? 1064℃라고 한다. 가진것이 풍요로워 부족함이 없는 사람에게 지금 당장 개인이 어찌할 수 없는 일에 당면한 이와 같이 절실하라 하면 과연 들을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그리고 그만한 열정을 가지라 말하면 과연 그런 태도를 유지할 수 있는 이가 얼마나 많을까? 아마 이는 몹시 힘들고 어려운 일일것이다. 이래서 부자가 천국가기가 낙타가 바늘귀에 들어가는 것보다 더 어렵다 하는 건지도 모르겠다. 사는 것이 아쉽지 않은데 굳이 고행을 할 필요가 없으니까. 1
따지고보면 나는 꽤 풍요로운 환경을 누리는 사람이다. 인스타나 유튜브에서 보이는 금수저처럼 풍요롭다는 뜻은 아니다. 전기를 이용해 다양한 노동을 대체할 수 있으며, 모르는 것이 있다면 시간과 장소에 큰 제약 없이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춥고 더운 상태에 대응할 여러 기기가 존재하며 이 또한 일정한 비용을 지불한다면(가스비, 전기비) 큰 문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깨끗한 물을 언제나 마실 수 있으며, 그것으로 요리도 하고 몸도 씻는다. 아프면 병원에 가고, 심심하면 사람을 부르는 등의 수고를 할 필요 없이 오락을 즐길 수 있다. 시대가 풍요로워졌다. 그런데 동시에 나는 노동수익이 필수적으로 필요한 가난한 사람이기도 하다. 시대는 풍요로워졌으나 개인 또한 그렇다 말하기는 어렵다. 그래서 한 번 들여다봤다. 내가 매우 빈곤한가 혹은 매우 넉넉한가.
나는 어중간하다. 시대가 부유하나 나 개인은 그렇지 않다. 그런데 그렇다고 궁핍하지 않다. 평범하며 동시에 내가 너무 부유하거나 가난하기에 겪는 문제에서 해방되어있다. 나는 오늘 먹고 살 걱정에 시달리지 않고 동시에 내가 받는 대접에 취해 사람을 사람답게 취급하지 않는 죄를 범하지 않는다. 때문에 평범함에 감사한다. 그러나 이런 어중간함이 신앙에도 영향을 미치눈가 싶다. 나는 이런 어중간함에 맞춰 신앙도 어정쩡하다. 옛적에 교인을 박해하던 시절로 돌아가서 예수님의 성화를 대고 밟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한다면 난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 살고싶어! 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주님을 더럽히느니 빨리 하나님을 만나지 싶기도 하다.
어째 이런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교회들 이야기를 상쾌하게 빗겨나가본 적이 없다. 교회에게 보내는 말씀인데 다 내게 적용되는 이야기다. 나는 언제 이런 말씀에서 온전히 자유로워져 하나님께 합격 도장을 한 일곱개정도 받을 수 있을까... 지금 상태는 좀 더 노력하세요 도장이 정말 스쳐간 느낌이다. 제대로 찍히지도 않은 느낌... 언제 하나님 앞에 기특한 사람이 될 수 있으려나...
성경 1독
시편 102장
여호와의 영원한 사랑
(12) 여호와여 주는 영원히 계시고...
(27) 주는 한결같으시고 주의 연대는 무궁하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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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나를 외면한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인것 같은데 왜 소제목이 여호와의 영원한 사랑이지...
(1)~(11)을 가만히 읽고 있으면 나 진짜 힘들어요. 죽을 것 같아요. 꼴뵈기 싫은 놈들이 나를 모욕해요. 나 이렇게 힘들어요. 라는 내용이다. 그 뒤는 하나님을 찬미하는 내용이고. 소제목이 여호와의 영원한 사랑이면 처음부터 끝까지 주의 인내와 긍휼에 대한 내용이 나올 줄 알았는데 의외다.
시편 103장
여호와의 크신 은혜
(8) 여호와는 긍휼이 많으시고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고 인자하심이 풍부하도다
(17) 여호와의 인자하심은 자기를 경외하는 자에게 영원까지 이르며 그의 의는 자손의 자손에게 이르리니
성경구절 중
(22) 여호와의 지으심을 받고 그가 다스리시는 모든 곳에 있는 너희여 여호와를 송축 고 축하하다 [/footnote]하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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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를 경외하는 자에게" : 이걸 노려야겠단 생각을 하는 중. 주님에 대한 오해로 두려워 했으나 오해가 풀렸음에도 주님은 내 인생을 다스리시기에 두려워하는건 어렵지 않을 것 같음. 그러나 경외의 뜻이 두려워하면서 공경함이라 하던데 내가 과연 그 복합적인 감정을 제대로 소화할 수 있을까... 무서운데 착한 선생님을 겪어봤어야 알지...
시편 104장
창조자 하나님을 찬양하라
(24) 여호와여 주께서 하신 일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주께서 지혜로 그들을 다 지으셨으니 주께서 지으신 것들이 땅에 가득하나이다.
(30) 주의 영을 보내어 그들을 창조하사 지면을 새롭게 하나이다.
(31) 여호와의 영광이 영원히 계속할지며 여호와는 자신께서 행하시는 일들로 말미암아 즐거워하시리로다.
성경구절 중
(33) 내가 평생토록 여호와께 노래하며 내가 살아있는 동안 내 하나님을 찬양하리로다
(34) 나의 기도를 기쁘게 여기시기를 바라나니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 하리로다
(35) 죄인들을 땅에서 소멸하시며 악인들을 다시 있지 못하게 하시리로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할렐루야
사무엘하 5장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된 다윗
(3) 이에 이스라엘 모든 장로가 헤브론에 이르러 왕에게 나아오매 다윗 왕이 헤브론에서 여호와 앞에 그들과 언약을 맺으매 그들이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으로 삼으니라
다윗이 예루살렘을 점령함
(7)다윗이 시온 산성을 빼앗았으니 이는 다윗 성이더라
(10)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니 다윗이 점점 강성하여 가니라
다윗이 블레셋군을 격퇴함
(19) 다윗이 여호와께 여쭈어 이르되 내가 블레셋 사람에게로 올라가리이까 여호와께서 그들을 내 손에 넘기시겠나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말씀하시되 올라가라 내가 반드시 블레셋 사람들 네 손에 넘기시리라 하신지라
(25) 이에 다윗에 여호와의 명령대로 행하여 블레셋 사람을 쳐서 게바에서 게셀까지 이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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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도 순종인데 주님께 계속 질문하는게 옳바른 삶의 방식인가봄. 동행하려면 계속 질문하기.
역대상 11장
이스라엘의 왕이 된 다윗
(3) 이에 이스라엘 모든 장로가 헤브론에 이르러 왕에게로 나아가니 헤브론에서 다윗이 그들과 여호와의 앞에 언약을 맺으매 그들이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으니 여호와께서 사무엘을 통하여 전하신 말씀대로 되었더라
(9) 만군의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니 다윗이 점점 강성하여 가니라
다윗의 명장들
(10) 다윗에게 있는 용사의 우두머리는 이러하니라 이 사람들이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 다윗을 힘껏 도와 나라를 얻게 하고 그를 세워 왕으로 삼았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 대하여 이르신 말씀대로 함이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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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 (47) 여기부터는 해온 성과 x 이름나열 o
엔딩 크레딧에 정당히 내 이름을 올린 것 처럼 각 사람의 이름이 다 적혀있음. 대단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는 동시에 하나님이 저들을 다 기억하고 계신다 생각하니 괜히 위로가 되는 기분.
역대상 12장
다윗을 지지한 용사들
(22) 그 때에 사람이 날마다 다윗에게로 돌아와서 돕고자 하매 큰 군대를 이루어 하나님의 군대와 같았더라
헤브론에서 다윗의 편에 가담한 군인들
(3) 이 모든 군사가 전열을 갖추고 다 성심으로 헤브론에 이르러 다윗을 온 이스라엘 왕으로 삼고자 하고 또 이스라엘의 남은 자도 다 한 마음으로 다윗을 왕으로 삼고자 하매
시편 133장
형제의 사랑
(1)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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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과 요나단이 생각나는구만... 133장은 진짜 짧다. 고작 3절밖에 없음.
근데 이해하긴 좀 어려움. 2절의 비유가 대체 뭔 비유기에 아론의 수염이 나오지.
헐몬은 또 어디람. 1절을 제외하고 이해할 수 있는게 읎어...